[시선뉴스 박진아] 미안해 엄마가 처음이야, 미안해 아빠가 처음이야~ 부모가 처음이라서 서툰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재구성하고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고민은 ‘아이가 미운 엄마’입니다.

<사례>
첫 자식, 마냥 예쁠 줄 알았는데 아이가 밉고 다 그만두고 싶어요

네 살 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마냥 행복하고 예뻤어요. 첫 아이라서 누구보다도 잘 키우고 싶었고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제 너무 버겁게 느껴지고 우울증까지 온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예민해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울고 짜증내고 물건을 던집니다. 이 일은 반복되는데 남편은 직업 특성상 야근이 잦다 보니 육아는 온전히 제 몫이네요. 아이가 이러는 것이 제 탓인 것만 같아 자괴감도 들고 이제는 지쳐서 아이가 밉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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