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나비부인’ 욱일기 사용 예고, 교민들 집단 항의 外 [국제소식]
오페라 ‘나비부인’ 욱일기 사용 예고, 교민들 집단 항의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0.02.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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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2020년 2월 14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

▶독일
오페라 ‘나비부인’ 욱일기 사용 예고, 교민들 집단 항의

올해 여름에 공연되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무대 디자인으로 욱일기가 사용되어서 독일 교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나비부인’을 공연하는 브라운 슈바이크 국립극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나비부인’의 포스터와 무대 디자인으로 욱일기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교민들은 각종 방식으로 극장 측에 항의하였고, 극장은 이를 수용하여 포스터 디자인을 변경하였으나, 무대 디자인은 예술적 자유와 미학적 개념을 이유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잔네 셰퍼 극장 대변인은 한 인터뷰에서 "나치의 상징이나 제복과 달리 욱일기 사용은 금지되어 있지 않다"면서 "전쟁의 공포를 보여주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배경이며 이러한 미학적, 예술적 연출 의도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빅벤 손상도 당초 예상보다 커... 수리비 ‘폭탄’

지난 2017년 재단장에 들어간 영국 런던의 빅벤의 재단장 비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언 아일리스 영국 하원 사무총장은 빅벤 보수공사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복잡한 작업이 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대기오염과 석면으로 인한 손상과 2차 세계대전중 1941년 독일군에 의한 폭격으로 인한 손상이 당초 예상보다 큰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현재 추정되는 빅벤의 보수비용은 7,970만 파운드(약 1,220억 원)으로 기존의 6,110만 파운드(약 940억 원)였던 당초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다. 빅벤의 수리는 2021년까지 지행될 예정이다.

▶태국
이번엔 방콕에서 총기난사... 최소 40여 발 발사

지난 8일 나콘랏차시마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이번엔 방콕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4시경에 방콕시내 쫄라롱껀 대학 인근 상가의 한 상점에서 태국인 A씨는 20~40발을 허공 등에 발사했다. 약 7시간동안 경찰과 대치하던 이 남성은 결국 오전 11시 경에 투항했다. 태국 언론은 이 남성이 가족과 다툰 뒤 권총을 가지고 집을 나선 것으로 보아 가족과의 불화가 범행동기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행이 이 사건으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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