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 "북한에 코로나19 물품 지원해야..." 제재 면제 필요 外 [국제소식]
국제적십자사, "북한에 코로나19 물품 지원해야..." 제재 면제 필요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홍지수 PD
  • 승인 2020.0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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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2020년 2월 14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

▶북한
국제적십자사, "북한에 코로나19 물품 지원해야..." 제재 면제 필요

국제적십자사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북한에 개인 보호장비와 진단키트 등 인도적 물품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인도적 근거에서 유엔 제재 면제 승인 조치가 분명히 필요하다”라며 "현재 북한에 대한 인도적 개입을 할 다른 방법이 없어 우리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북한에 있는 국제적십자사 사무소로 돈을 송금하는 것에 대한 제재 면제를 거론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 관계자는 "대북제재위는 신종코로나 예방 또는 치료와 관련된 면제에 대한 모든 요청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여성 수천명 모여 행진 "자유, 혁명, 페미니즘"

1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여성 수천 명이 모여 개혁과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면서 행진했다. 장미와 이라크 국기를 손에 든 이들은 바그다드 타흐리르 광장까지 행진한 뒤 정부에 부패 청산과 개혁을 요구했다. 여성 시위대는 "내 이름으로 혁명하겠다. 침묵하는 남성은 부끄러워하라", "여성은 강하다", "자유, 혁명, 페미니즘"과 같은 구호를 외쳤다. 또한 남성 시위대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행진할 수 있도록 인간 사슬을 만들어 주위를 둘러쌌다. 이 같은 행동은 이라크 정계에서 영향력이 큰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반정부 시위 비하와 '남녀 분리' 발언이 촉발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정부 시위대가 마약을 하고 술을 마신다"라며 "시위를 구실로 남녀가 뒤섞이는 것은 부도덕하다"라고 비판했다.

▶캄보디아
캄보디아 정부, 북한 국적 노동자 "전원 송환 완료"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해 말 자국에서 일하던 북한 국적 노동자 전원을 송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지난달 20일 제출한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 보고서에서 캄보디아 이민국 조사 결과 115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프놈펜과 시엠레아프 지역에서 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2일 현재 모든 북한 노동자를 본국으로 송환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유엔 안보리가 2017년 12월 22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의 8항에 대한 이행 조치다. 결의안은 북한의 달러벌이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엔 회원국이 2019년 12월 22일까지 자국 내 모든 북한 노동자들을 돌려보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