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기 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RSV 집단 감염 판정받아...역학조사 및 방역 실시
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되었다. 이에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평택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동시에 신생아실 등 주요 시설을 방역했다"며 "해당 시설은 산부인과로, 입원 기간이 짧고 발병 신생아들도 대부분 퇴원 후 발병한 경우라 병원 폐쇄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고객 속여 16억원 가로챈 무속인 실형...징역 4년-6억원 추징 명령
자신의 고객을 속여 16억원 상당을 가로챈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김관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여) 씨에게 징역4년을 판결하고, 6억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무속인 A 씨는 평소 자신을 신뢰하는 고객이자 중소기업체 대표인 B 씨가 아버지 건강을 염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사당을 지으면 아버지 생명이 연장되는 꿈을 꾸었다. 5억원을 주면 사당을 짓겠다"고 B 씨를 속여 5억원을 받아 가로챘다. 이밖에도 A 씨는 자치단체 사업을 수주하도록 청탁해 주겠다는 등 총 16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테니스 권순우, 뉴욕오픈 8강 진출...윔블던 준우승 라오니치 꺾어
권순우가 2개 투어 대회 연속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한국 시각으로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2번 시드인 라오니치를 2-1(7-6<7-4> 6-7<4-7> 6-4)로 꺾었다. 지난주 인도 푸네에서 열린 타타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라오니치는 강한 서브를 넣는 선수로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고, 2016년 윔블던에서는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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