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도쿄 ‘영토·주권 전시관’, 강치 앞세워 ‘독도’ 허위 영유권 홍보中
[카드뉴스] 도쿄 ‘영토·주권 전시관’, 강치 앞세워 ‘독도’ 허위 영유권 홍보中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2.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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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독도를 향해 끊임없이 소유권 허위 주장을 해 온 일본. 일본이 지난 21일 ‘영토·주권 전시관’을 확대 재개관해 독도에 대한 야욕을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이전·확장 공사를 거쳐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도라노몬에 새롭게 문을 연 '영토·주권 전시관’은 1층과 2층을 합한 전체 면적이 673.17㎡로, 무려 약 7배 확장되었다. 규모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독도는 물론 쿠릴 4개 섬(북방영토),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등에 대한 소유권을 더 강하게 주장하며 이와 관련한 각종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새 전시관은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내용을 관람객에게 쉽고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는 환경으로 확 바꿔 관람객을 선동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물론 해당 영토를 둘러싸고 영유권 대립 중인 중국과 러시아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독도에 대한 각종 상징물과 허위 주장을 관람객에 주입하는 등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도의 상징물이던 강치 모형이다. 동해 연안에서 번식하던 유일한 물갯과 동물인 독도 강치(바다사자의 일종)는 일제의 남획으로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치는 독도에 최대 수만 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제는 1905년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한 뒤 ‘강치’잡이 전담회사를 만들어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했다.

이처럼 자신들 때문에 강치가 멸종되었음에도, 일본은 자국 어민이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해온 점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하나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이 강치 모형을 전시관 안에 설치해 일본인 관람객들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연고를 느낄 수 있도록 자극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또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담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자료도 한층 풍부해졌다. 독도 자료집의 경우 일어, 한국어, 영어판 등으로 제작된 '다케시마 문제 관련 10개 포인트' '다케시마 자료조사 보고서' 등 이런저런 자료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다.

그밖에 새 전시관에는 관람객을 상대로 인상에 남은 전시 내용과 느낀 점 등을 묻는 설문조사 코너도 확장돼 마련되었다. 관람을 마친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얻었다는 소감을 전해 일본의 ‘영토·주권 전시관’의 파급력이 얼마나 큰 지 느끼게 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왜곡하기 위한 공간” “독도를 둘러싼 억지 주장을 보다 쉽게 관람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음” “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토 왜곡을 노골화하려는 꼼수”

일본의 도를 넘은 전시관 개장에 다양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책과 행동에 모든 국민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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