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구본영)

새해 첫 고용성적표가 공개되었다. 취업자가 56만8천명 늘어 6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해 수치적으로 선방한 상황. 하지만 늘어난 취업자 중 50만7천명은 60대 이상에 집중된 것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늘어난 취업자 중 89%인 50만7천명은 60대 이상에 집중됐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은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컸다. 반면에 40대 취업자는 8만4천 명 감소해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40대 취업자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50개월째 줄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정부 재정 일자리 영향으로 취업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취업자 증가세가 60세 이상에 집중되고, 우리 경제의 허리 격인 40대가 줄어드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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