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흔히 임신은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증가로 점차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성의 임신은 그 무엇보다 축하할 만 한 일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개월별 임신 증상과 특징 및 알아두어야 할 점. 임신중기 중 5개월의 주의점입니다.

▶ 임신 5개월 주의점
임신 5개월 정도가 되면 태아의 청각이 완성되는 시기며, 목소리를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전의 태교가 엄마의 기분을 아기가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면, 이 시기 이후의 태교는 외부 자극을 태아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태아가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말을 걸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아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아빠도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겠죠?

▶ 아기의 상태
약 15~20cm의 키에 약 300g 정도의 무게입니다. 머리가 몸 전체의 1/3을 차지합니다. 심장박동 소리가 강해지며, 간뇌가 발달해 엄마의 감정을 똑같이 느낍니다. 또한 망막이 발달해 빛의 자극에 반응합니다.

▶ 엄마의 상태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지며, 체중이 증가합니다. 유선도 발달해 유방이 커지고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배의 크기가 커지는 만큼 변비가 심해질 수 있으며 배뭉침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임신 5개월 검사할 사항
임신 20주경에는 태아의 전반적인 구조적 이상 여부를 초음파를 통해 정밀하게 검사하며, 임신 24~28주 사이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시행합니다. 쿼드 검사/트리플 검사‧양수 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 생활수칙
임신복과 편한 신발, 임부용 속옷 등을 구입합니다. 유두 손질을 시작하며, 치과 치료를 이 시기에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의사와 상담하여 철분제를 복용합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점
이 시기는 성별을 알 수 있기도 하며 특히 태동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뱃 속의 아이가 커가고 있음을 그 어느 때보다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동이 올 때 영상을 찍어둔다거나 남편과 함께 아이에게 대화를 자주 한다면 태교에 더욱 좋습니다. 한편 임신 기간의 반환점으로 안정된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교여행을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조금씩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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