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공사 현장서 녹슨 포탄 20여발 발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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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구로구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묻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 당국은 공사장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6·25 전쟁 당시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 20여발을 발견했다. 당국은 해당 물체가 녹이 슨 상태로 발견된 점에 비춰 오래된 불발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현장에서 폭발물 처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변을 수색해 폭발물이 더 있는지 확인 중이다.

지역난방공사, 시간대별 차등요금제 대상 확대

지역난방공사는 열요금, 열공급조건 등 지역난방 열공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하는 열공급규정을 일부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명의변경을 할 경우 신규 사용자는 종전 사용자의 권리와 의무를 승계한다는 조항은 삭제해 사용자 간 공정거래 기반을 확립하는 방향으로 계약 조건을 개선했다. 난방요금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운영 중인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는 원래 일정 규모 이상의 업무용·공공용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규제 제한을 없애고 모든 업무용·공공용 사용자에게도 같은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전북 올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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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것은 지난달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도내 기초 유기화합물, 1차 금속 제조 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28곳과 폐기물 소각장과 같은 공공사업장 34곳은 조업 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을 조정해야 한다. 건설 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을 조정하거나 살수차를 운영해 날림먼지를 억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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