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1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 경비정 2척과 연안 구조정, 산림청 헬기 등이 동원돼 관광객을 무사히 육지로 대피시켰다.
불은 주택 내부 33㎡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주택과 섬에는 거주자와 관광객 등 86명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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