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9일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교육을 마치고 귀국한 뒤 6명이 차례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빈푹성의 한 일본 업체 직원이 사는 마을 이웃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이 여성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또 83명의 의심 환자가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392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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