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신종 코로나 차단 위해 특별 방역 나서

광주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차단을 위해 지역 유치원, 초·중·고교, 직속 기관 등 교육 시설 특별 방역에 나섰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 방역 대상은 공·사립 유치원 165곳, 초등학교 156곳, 중학교 91곳, 고등학교 67곳, 특수학교 5곳, 각종학교 3곳 등 유치원·학교 487곳과 본청·직속 기관 15곳 등 모두 502곳이다.

현경식 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학교 급별, 지역별 계획을 마련해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하겠다"며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개학 이전인 이달 중 특별 방역을 마쳐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1단계로 지난 7∼8일 확진 환자 거주지, 방문지 인근 반경 1.5∼2㎞ 이내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완료했다.

학교 등에는 신종코로나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 방역이 아닌 초미립자 살균제 살포 방식의 특별 방역을 2차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