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초대형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15억위안(약 2천5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퇴치 기금을 설립했다.

8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텐센트가 전날 설립한 기금은 기존에 설치했던 것에 10억위안을 추가한 것이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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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서비스 업체와 개발자 지원에도 2억위안이 투입된다.

기금 가운데 3억위안은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물자를 구매하는 데 쓰인다.

신종 코로나 예방·통제 연구와 교육에도 5억위안이 배정됐다.

나머지는 일선 의료진과 경찰, 환경미화원,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에 빠진 가정 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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