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ℓ짜리 쓰레기 봉투가 환경미화원의 부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잦아 전국 지자체들이 제작을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올해부터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했다고 1일 밝혔다.
4월부터는 마트, 편의점 등 판매소에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며 일반용뿐만 아니라 산업용 종량제 봉투도 100ℓ 봉투를 퇴출한다.
구의 이런 결정은 100ℓ 봉투가 환경미화원이 부상을 유발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는 현장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운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들도 100ℓ 종량제 봉투를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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