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교민을 태운 2차 전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에서 철수하는 한국인 330여명을 실은 2차 전세기가 1일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정부는 1차 전세기 때보다 빠른 귀국을 추진했지만 우한시 톈허공항 출발이 오히려 더 늦어지면서 도착도 10여분 밀렸다.
전세기 탑승객들은 마스크를 쓴 채로 항공기 트랩을 통해 차례로 활주로에 내려와 검역 절차를 거치고 있다.
우한에서 검역 과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예상보다 출발이 늦어진 만큼 입국 이후 검역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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