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우한 교민 150명 진천 인재개발원 도착...외부인 진입 통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 150명이 31일 오후 1시 22분께 격리 수용 시설인 충북 진천군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경찰은 인재개발원 주변에 경력 1천100여명을 배치하고, 진입로 양쪽에 경찰 버스로 차 벽을 세워 외부인의 진입을 통제했다. 이송 차량은 경찰이 확보해 놓은 통로를 통해 곧바로 인재개발원 내부로 들어갔다. 교민들은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생활하며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인 14일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후 귀가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예년 대비 일찍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전남 영광군, 제주시 산지천에서 각각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생겼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예년 대비 3~4개월 일찍 신고됐다"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이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까지 올라가기에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양주 가죽공장 폭발 사고 추정 화재 발생
31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약 2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폭발은 가죽공장 내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확인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통해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보도자료 발송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문의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