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울산 앞바다서 기름띠 발견...해경 긴급 방제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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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울산 앞바다에 설치된 해상 원유하역시설인 부이(Buoy)에서 원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께 울주군 간절곶 남쪽 3.6㎞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 유출된 기름은 에쓰오일이 관리하는 부이에서 유출된 원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구조대가 부이 상부로 올라가 오전 9시 15분께 파공 부위를 봉쇄, 추가 기름 유출을 막았다. 원유 유출량은 해경과 에쓰오일이 현재 파악 중이며 회사 측은 "설 연휴 기간에는 기상 악화로 원유하역 작업은 없었다"고 전했다.

제천시,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충북 제천시는 올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임산부 1인당 책정 예산은 48만원으로, 임산부가 9만6천원을 부담하고, 시가 국비로 38만4천원을 보탠다. 충북도가 선정한 공급업체는 월 2회 이내를 기본으로 1년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임산부에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충북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산모 꾸러미 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혼부부-청년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10만 3천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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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해 총 10만3천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천3가구, 매입임대 2만3천685가구, 전세 임대 4만1천483가구 등이다. LH는 이와 함께 지난해 고령자의 주거지원 시설이 포함된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7천460가구를 공급하고 수선급여 사업을 통해 2만2천265가구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했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 3년 차인 올해도 10만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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