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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수 사스 넘어서...증가 속도도 더 빨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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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6,000명에 육박하며 2003년 사스(SARS) 때를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36명이 숨졌으며 확진자 수가 사스 때에 비해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벤츠 싸게 살 수 있다고 속인 무자격 중개인 구속...25억여원 가로채

벤츠 승용차를 싸게 살 수 있다고 속인 무자격 중개인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가의 수입 승용차를 싸게 살 수 있다고 속이고 거액의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무자격 중개인 A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해자 19명에게 "벤츠를 싸게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계약금 명목으로 2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돈을 받은 후 할인가격이 아닌 정상 가격으로 공식 판매점과 구매 계약을 맺고 거래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후 잔금이 치러지지 않아 판매점에서는 차를 출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美 대학 농구 경기, 우한 폐렴 여파로 취소...학생 2명 의심 증세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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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농구 경기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연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 "마이애미대학교의 남녀 농구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며 "이는 이 학교 학생 두 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는 중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대는 현지 시각으로 28일 저녁 센트럴 미시간대와 경기를 치르고, 여자부는 웨스턴 미시간대와 29일에 맞붙는 일정이었지만 마이애미대 학생 2명이 신종 감염증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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