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한 호텔이 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해 중국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27일 일간 뚜오이째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다낭의 한 호텔이 지난 24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상대로 투숙을 거부했다.

(투오이째 캡처)

호텔 측은 이번 조치는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호텔 직원과 다른 투숙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투숙을 거부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누군가가 호텔로 들어오면 호텔이 폐쇄되고 영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텔 측의 중국인 투숙 거부 방침에 대해 네티즌들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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