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자가 이미 10만명 이상이라는 영국 보건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고 현지 시간으로 26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닐 퍼거슨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내가 아는 한 감염자는 현재 1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실제 감염자 수는 중국 보건당국 등을 통해 알려진 2천여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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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많은 사람이 감염됐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아직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조만간 우리도 사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퍼거슨 교수는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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