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경기 연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7개체와 파주에서 발견된 폐사체 1개체, 포획된 1개체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115건으로 늘었으며 이로써 연천에서 37건째, 파주에서는 42건째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번에 ASF가 확진된 개체 가운데 대부분인 8개체는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확진 개체가 발견된 주변 지역에서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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