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년 연속 수출액 20억 달러 목표 달성을 발판으로 올해 25억 달러 수출액 달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도의 지난해 수출액 실적은 20억8천929만 달러로 2018년 20억9천700만 달러보다 감소했지만, 주요 수출품목의 꾸준한 수출 증가 등으로 2년 연속 수출액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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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출 실적이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면류, 자동차부품 등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수출액 25억 달러를 목표로 삼고 시장 다변화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중국 왕홍(網紅·유명 크리에이터) 등을 활용한 해외 온라인 마케팅 강화와 함께 동남미, 중남미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수출을 주도할 주식회사 '강원수출'을 설립, 해외시장 교섭능력을 강화하고 수출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략품목 집중육성, 수출품목 고품질화·다변화, 국외본부 현지 지사화·정착, 미주권 등 국외본부 확대, 공격적 신시장 개척 등에 역점을 두었다.

지난해 최대 성과를 거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강원도 특화형 국제박람회로 육성·발전 시켜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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