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 갇혀 있는 갈비뼈 보이는 사자들...네티즌 분노하며 구호 운동 펼쳐 [글로벌이야기]
우리에 갇혀 있는 갈비뼈 보이는 사자들...네티즌 분노하며 구호 운동 펼쳐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1.22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조재휘]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자 5마리가 뼈가 드러난 앙상한 모습으로 우리에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보도했다.

1. 사진 속 힘없이 누워있는 사자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단의 수도에 거주하는 오스만 살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인근 알쿠라시 공원 내 사자 5마리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척추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로 힘없이 누워있는 사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살리는 다른 게시물에 "동물들이 우리에 갇힌 채 이런 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고 피가 끓어올랐다"고 게재했다.

2.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자들 방치 이유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재 그의 게시물들의 조회 수는 수천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는 '수단동물구호'(#SudanAnimalRescue)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동물구호에 대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살리는 지난 20일 SNS로 사자 한 마리가 숨졌다고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쿠라시 공원은 하르룸 시가 관리하고 민간에서 일부 후원을 받는데, 사자들이 우리에 방치된 명확한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다. 공원 관리자인 에사멜딘 하자르는 "음식을 항상 조달할 수 없어 직원들이 사비로 사자들을 먹인다"고 전했다.

3. 공식적인 모금 계획은 없다고 밝힌 살리

[사진/Pexels]
[사진/Pexels]

많은 네티즌이 기부금을 제공하겠다고 나서고 있음에도 살리는 현재로선 공식적인 모금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자칫 기부금을 받았다간 사기꾼들이 이를 악용할 수 있다며, 기부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조직된 체계가 마련되기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