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시험 문제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국민참여재판 신청...재판부 허용 여부 판단
숙명여고 교무부장인 아버지에게 시험문제 정답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로 기소된 쌍둥이 자매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쌍둥이의 변호인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상규 판사 심리로 열린 세 번째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들의 나이도 어린 만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미 기일이 진행된 상황이고, 원칙적으로 참여재판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일단 신청을 받은 뒤 허용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고장으로 멈춰...운행 중단으로 승강장 등 혼잡
오늘 22일 낮 12시 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을 출발해 신풍역으로 가던 7175 열차(부평구청행)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로써 보라매역-부평구청역 구간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후속 열차에 연결해 옮기는 등 긴급 조치를 한 뒤 사고 발생 1시간 33분만인 오후 1시 35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는 고장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을 모두 신풍역에서 하차시켜 승강장 등에 혼잡이 빚어졌다.
캡틴 오재원,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 체결...계약 기간 3년 총액 19억원
두산의 내야수 오재원이 원소속구단인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22일 "오재원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4년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은 시작한 오재원은 2022년까지 19년 동안 한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계약을 마친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올해에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면서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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