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아이티 지진참사 9일째 “기적”...생후 3주 아기 등 구조
[10년 전 오늘] 아이티 지진참사 9일째 “기적”...생후 3주 아기 등 구조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1.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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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10년 1월 21일에는 지진참사 9일째를 맞은 아이티에서 일반적인 매몰자 생존가능 시간이 이미 넘은 지 오래됐지만 생후 3주 된 신생아를 비롯해 어린아이들이 잇달아 구조되는 ‘기적’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매몰 현장에서 구조된 생후 3주된 엘리자베스는 구조대의 품에 안겨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암흑 속에 1주일이나 갇혀있었지만 놀랍게도 건강한 모습이어서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집이 무너질 때 간신히 빠져나온 엄마가 구조대와 함께 매몰현장을 찾아 엘리자베스를 구조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죠.

또 8일 만에 구조된 5살, 맨리는 안타깝게 엄마는 사망하고, 아빠는 실종 상태였는데요. 삼촌이 매몰된 가족들을 구하러 갔다가 맨리만 찾아냈습니다.

이렇듯 부상자들의 신음소리로 가득했던 한 천막 진료소에서 힘찬 아기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각국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져 참담한 아이티에 모처럼 희망이 번지는 하루였습니다.

한편 이렇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기적 같은 소식들이 간간이 이어졌지만, 21일 아이티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또 한 차례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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