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부산항만공사, 임항 교통시설 등 올해 6천여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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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공]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개발에 6천772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주체별로는 부산항건설사무소 2천374억원, 부산항만공사 3천298억원, 민간자본 1천100억 원이다. 2022년 신항서 컨테이너부두 개장과 연계해 항로의 적정 수심 확보를 위한 2단계 준설을 추진하고, 물류수송체계 확충을 위해 임항 교통시설 실시설계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서 죽은 채로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 발견

경북 포항 앞바다에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동쪽 약 1㎞ 바다에서 조업하던 정치망 어선 A호가 그물을 올리던 중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일부러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고래는 구룡포수협에서 2천300만원에 거래됐다.

옥천군, 동물 화장시설 불허...행정소송서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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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행정1부는 20일 동물장묘업자 A씨가 옥천군수를 상대로 낸 동물장묘업 영업 등록신청 불수리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계 법령을 종합하면 동물장묘업의 개개 시설이 모두 한 건물 내에 있어야 할 합리적인 이유와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따라서 화장로가 외부에 설치돼 있다는 이유로 원고의 영업 등록을 불수리한 피고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옥천군은 처분 이유서에 '화장로가 건축물이 아닌 외부에 설치돼 있어 영업 등록을 위한 시설 기준을 미충족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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