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의 첫째로 태어났다.

그는 일제강점기인 1941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으로 생활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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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재기에 성공한 그는 껌 사업에 뛰어들었고 1948년 롯데를 설립했다. 이후 롯데는 초콜릿, 캔디, 비스킷,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부문에도 진출해 성공을 거뒀다.

한·일 수교 이후 한국 투자 길이 열리자 그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다.

유족은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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