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탈 화산, 여전히 불안정해...하루 동안 787회 지진
필리핀 탈 화산, 여전히 불안정해...하루 동안 787회 지진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0.01.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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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탈 화산에서 하루 동안 787회의 '화산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가 19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이런 강력한 지진 활동은 마그마가 계속해서 탈 화산의 아래쪽을 침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폭발 활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필리이어 "지난 24시간 주 분화구 활동은 지속적인 증기 배출과 함께 드문드문 발생한 약한 폭발로 특징지을 수 있다"라며 "화산재 기둥은 500∼1천m 높이로 올라갔다"라고 덧붙였다.

지진화산연구소는 탈 화산의 위험경보를 4단계로 유지하고 있으며 수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생해 이날로 일주일째를 맞은 탈 화산 폭발로 현재까지 16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475개 대피소에 피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