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기, 어떤 원리로 만들어질까?
[카드뉴스]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기, 어떤 원리로 만들어질까?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0.01.19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미세먼지는 우리의 생활에 치명적인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은 공기청정기의 사용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점점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는 공기청정기,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공기 청정기는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미세먼지, 악취 등의 냄새 성분과 같은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전입니다.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는 크게 필터를 사용하여 여과·흡착하여 걸러내는 방식과 전기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여과란 입자의 크기 차이를 이용하여 액체나 기체로부터 고체 입자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과정이고, 흡착은 고체의 표면에 기체나 용액의 입자들이 달라붙는 것을 말 합니다.

필터의 종류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입자의 크기는 달라지는데요. 미세한 입자를 여과할수록 필터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전기적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공기 청정기는 방전에 의한 이온화 방식을 이용합니다. 수천 볼트의 고전압을 걸어주면 전극 자체에서 전자가 생성되거나 전극 주위의 기체에서 전자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전극 주위에 플라즈마가 형성되죠.

이렇게 만들어진 전자가 공기 중의 입자에 부착되면 입자들이 (-)전하를 띠게 되고,전하를 띤 먼지 입자는 정전기적 인력에 의해 반대 전하가 걸려 있는 집진판으로 이동해 들러붙어 제거됩니다.

이때 여과방식과 다른 점은 이온화방식의 경우 공기 정화 과정에서 오존이나 질소산화물 같은 산화물이 어느 정도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산화물은 반응성이 커서 공기 중 유해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는 살균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오존 발생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실내의 오존 농도가 높으면 기침, 두통, 천식, 알레르기질환 등의 원인이 되므로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의 오존 농도를 0.06ppm 이하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적은 전력을 사용해 많은 환경적인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예를 들어, 먼지,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집먼지진드기의 배설물들은 민감한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공기청정기는 이러한 공기상의 오염 물질들을 줄이죠. 갈수록 민감해지는 나쁜 공기 환경들. 앞으로 공기청정기의 발전이 더 주목됩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