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남 남해군)] CNN 선정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50선, 수많은 섬과 해변, 화원, 수목원, 역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여행지가 많다. 그중에서도 3위에 랭크된 남해 다랭이 마을은 옛 조상들이 일궈낸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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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마을은 바다를 향해 나있는 설흘산 비탈에 석축을 쌓아 108층 이상의 계단식 논을 일구어 놓은 곳으로 지형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여행지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농경지를 유지해와 관광지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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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독특한 점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 척이 없고 마늘과 벼가 주소득 작목이라는 것인데 다랭이 마을은 이 같은 점을 이용해 1월, 2월, 3월, 10월, 11월, 12월에는 겨울초 캐기 체험을, 6월에는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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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여름에는 손그물낚시 체험, 다시 겨울에는 짚공예와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한다.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낸 경치를 감상한 뒤 여러 가지 체험도 해본다면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남해에는 다랭이 마을 외에도 볼거리가 넘쳐나는데 멀지 않은 곳에 금산, 죽방렴, 이락사, 용문사, 독일마을, 물건방지어림 등 관광지가 있으니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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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관광지가 넘쳐나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여행 팁이 있다면 펜션보다는 민박을 이용하는 것! 지극히 주관적인 팁이지만 잠시나마 다랭이 마을의 주민이 된다며 좀 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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