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장성규 콘셉트로 억지로 활동하고 있다는 루머에 발끈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지난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티즌의 댓글을 캡쳐해 올렸다.

해당 댓글에는 “여자 장성규로 주목받고 있는 건 좋은데 심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한다. 동생에 따르면 본인과 정반대 성격을 보여주는 것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한다” “LCK 재계약 실패 후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장성규의 성공을 보자 장성규로 방송 콘셉트를 억지로 하고 있다. 재계약 실패하고 콘셉트 잡았다고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런 거짓말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동생은 원래 제 성격이 저런 걸 알고 있었고 인스타그램에는 제 얘기를 하지도 않았다. 너무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데 무슨 정반대 성격을 보여줘서 힘든가요”라고 적었다.

이어 “대체 제가 뭐라고 이런 거짓말을 정성들여 하는 것이냐. 그냥 싫다면 싫다고 해라. 글을 본 여러 사람들은 저걸 사실처럼 받아들일 것 아니냐. 그냥 욕하면서 악플을 달라. 이런 글을 보는 제 기분을 생각이냐 하느냐”고 일침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015년 2월 JT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