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광주시 행정부시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선거법 위반 혐의

[사진/광주시 제공]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검찰이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정 부시장 사무실과 관사, 광주도시철도공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광주 동남갑 총선 출마설이 나왔던 정 부시장이 불법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당 활동이 불가능한 광주시청 공무원,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관계자들과 정 부시장의 출신고교 동창회 등이 남구 주소를 둔 구민 7,700여명 안팎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KBL, 인종차별 피해 호소 외국인 선수 사례...법적으로 적극 대응

프로농구연맹(KBL)이 인종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귀화 선수 라건아 등 프로농구 선수들의 잇따른 인종차별 피해 사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KBL은 오늘 17일 "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10개 구단 귀화 선수 및 외국 선수를 대상으로 모든 인종차별 피해 사례를 조사한 후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SK의 귀화 혼혈 선수 전태풍(40) 역시 비슷한 피해를 호소해 논란이 이어졌다. KBL은 10개 구단과 함께 건전한 프로농구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前 회장, 횡령 및 성폭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출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부 운영비 횡령과 학부모 성폭행 혐의를 받는 고등학교축구연맹 전 회장이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 17일 법원에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되었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정 전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 언남고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에게서 축구부 운영비 등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기고, 학생들의 대학 입학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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