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플렉스

‘플렉스’란 말은 래퍼 염따가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유행을 타게 됐다. 최근 10~30대 사이에 ‘플렉스(flex)’란 말이 유행처럼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본래 플렉스는 우리말로 '몸을 풀다', '근육에 힘을 주다' 등 준비 운동의 의미가 강했지만 1990년대 힙합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의미가 변질됐다. (“오늘도 플렉스 했다”...명품을 거침없이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 ‘플렉스’ [지식용어])

2. 베이징 비키니

‘베이징 비키니’는 여름철 중국의 남성들이 더위를 이유로 상의를 말아 올려 배를 내보이며 거리를 활보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상의를 말아 올려 가슴 부분만 가린 모습이 비키니 수영복과 비슷해 베이징 비키니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국 남성들의 노출 패션 ‘베이징 비키니’ 앞으로는 볼 수 없나? [지식용어])

3. 지정면세점

지정면세점은 제주도가 아닌 국내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내외국인 모두 해외 출국 시에만 이용 가능한 일반 면세점과 명확히 구분된다. (제주도에 있는 ‘지정면세점’은 무엇?...1인당 구매 한도 완화 [지식용어])

4. 횰로

횰로는 나홀로와 욜로(YOLO)가 합쳐진 말로 ‘나’의 현재 행복을 우선시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1인 중심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실용성, 가치지향적, 자기애적 성향이 소비영역 전반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MZ세대의 독립적이고 가치중심적인 소비 트렌드...나홀로+욜로 ‘횰로’ [지식용어])

5. 처널리즘

‘처널리즘’은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낸다는 뜻의 ‘천 아웃(churn out)’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로 보도자료나 홍보자료를 그대로 옮겨 적는 언론의 보도 경향을 이르는 말이다. 처널리즘은 영국 탐사보도 언론인 닉 데이비스의 <편평한 지구 뉴스(2008)>를 통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보도자료를 이용한 언론 보도 경향 ‘처널리즘’...보도 내용이 다 비슷하다? [지식용어])

6. 카우치서핑

카우치서핑(couch surfing)이란 영어 단어로 소파(couch)와 찾아다니는 것(surfing)을 합친 말이다. 뜻을 풀어보면 현지인들의 카우치를 여행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카우치에 여행자들이 머무르는 비영리 목적의 인터넷 여행자 커뮤니티를 일컫는다. (신세대의 여행은 다르다! ‘카우치서핑’...특별한 추억 만들기 [지식용어])

7. 탄소중립

탄소중립은 탄소제로(carbon zero)라고도 하는데 배출하는 탄소의 양과 자연이 흡수하는 탄소의 양을 동일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하고 그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태양열, 풍력 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오염을 상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배출한 이산화탄소만큼 다시 흡수한다 ‘탄소중립’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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