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계절별 알아둬야 할 농작물 관리, 피해 예방법
[카드뉴스] 계절별 알아둬야 할 농작물 관리, 피해 예방법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1.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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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논과 밭에서 나는 곡식이나 채소 등의 재배식물을 농작물이라 일컫는다. 원시시대에는 야생에서 자라는 식물의 채취를 통해 식량과 의복의 원료 등을 구했지만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일정한 지역에 정착한 이후부터는 야생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서는 주말농장이나 자투리땅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도 늘어남에 따라 농촌 초보자들도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그렇다면 풍성한 수확을 위해 계절별로 농작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겨울철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동계작물과 시설채소 등이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보기 전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작물에 비닐과 부직포를 함께 덮어주면 피해 예방에 효과가 높다.

무와 배추는 비교적 저온에 잘 견디는 작물이지만 무는 영하 0.5℃ 이하에서, 배추는 영하 7℃ 이하에서 어는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무가 얼게 되면 뿌리 내부 어린 조직의 손상으로 호흡이 증가해 월동 무 특유의 단맛이 떨어지고 수분이 감소해 무를 씹었을 때 푸석푸석한 식감을 느끼게 된다.

배추가 얼게 되면 뿌리 내부가 얼게 되어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일인 결구가 되지 않는다. 또한 생장점이 불량해져 크기가 작아지고 단맛과 수분이 떨어져 상품성이 없어지게 된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무와 배추에 막 덮기를 하게 되면 월동 무와 배추 조직 세포의 어는 피해가 뚜렷하게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닐과 부직포를 함께 덮어주는 것이 비닐만 덮는 것보다 세포조직의 피해가 줄어들어 훨씬 작물이 어는 피해 예방에 효과가 좋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 벼는 중간물떼기(출수 전 30일까지 완료)를 통해 논에 실금이 가도록 말리면 벼 쓰러짐 방지, 헛새끼 억제, 유해 물질 제거로 벼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고추는 비료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정식 후 25~30일 간격으로 N-K비료 12~15kg/10a를 웃거름으로 9월 상순까지 줘야 한다. 특히, 고추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토마토 반점 위조바이러스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줄여야 한다.

콩은 밀식 등으로 쓰러짐이 우려되면 순지르기를 하는데 늦어도 개화 2주 전까지 완료해야 안정적으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콩의 생육이 나쁘면, 개화기에 요소를 10a당 4~6kg 주면 좋다.

이제 2020년이 시작된 만큼 힘차게 새 출발 하며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이라면 계절에 맞게 농작물 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자라나는 농작물을 보는 성취감과 함께 피해 없이 풍성하게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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