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겨울은 많은 눈과 추위로 운전자와 차량 모두에게 가혹한 계절이다. 특히 노면의 눈과 녹은 물, 비 등은 차량의 외관을 더럽게 만들뿐더러 방치했을 때 손상시킬 가능성도 있다. 춥고 잘 어는 겨울, 겨울의 세차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피하라 - 기온이 영하 이하 일 때는 세차를 하려다 차량 곳곳이 얼어붙는 경우가 생긴다. 대부분의 자동세차를 하는 영업장들도 영하일 때는 세차를 안 하는 곳이 많다. 이 것도 단순히 물이 얼기 때문이다. 겨울철 세차를 하기 좋은 조건으로는 영상의 기온에서 맑은 날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세차 후 물기는 바로 없애주고 차를 보관 할 때는 실내 주차장이나 커버 등으로 보온을 해 주어야 한다.

 

하부 세차에 특히 신경 써라 - 눈길을 주행 한 후에는 반드시 하부세차를 해야 한다. 눈이 왔을 경우 길이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도로에 많이 뿌리게 된다. 이 염화칼슘은 차량 하체를 부식시키는 주 원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부식성이 강해 바닷가를 갔다 왔을 때처럼 눈길을 다닌 후에는 하부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얼음은 녹인 후에 세차하라 - 추운 날씨나 눈이 내린 후에 차에 붙어 있는 얼음 등은 충분히 녹인 후에 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얼어있는 상태에서 세차를 하게 되면 차량의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차 전에 10분 이상 시동을 걸고 히터를 작동시켜 차를 녹여주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녹이고 세차를 해야 한다.

물기는 꼼꼼하게 제거하라 - 겨울철 세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시야를 확보하는 유리, 와이퍼, 사이드 미러 등을 먼저 잘 닦아 놔야 한다. 또한 문 틈 사이 등이 얼면 문을 열 때 방수 고무나 외장 도색들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꼼꼼히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내부 세차도 꼼꼼히 하라 - 겨울철은 날이 춥기 때문에 환기를 덜 하는 경향이 있고 두꺼운 옷 들을 입어 먼지들이 더욱 많은 계절이다. 또 문을 닫고 히터를 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 안에 있는 먼지들을 최대한 제거해 호흡기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은 기본이고 송풍구나 시트, 카 매트, 카 매트의 밑 부분까지 꼼꼼히 먼지를 제거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며 운행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세차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겨울은 물이 어는 기온이기 때문에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도로 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염화칼슘이나 타르 등의 오염물질도 오래 붙어있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 운전자의 건강을 위해 더 신경을 써서 내부세차도 해야 한다. 가혹한 기후인 만큼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우리 모두 세차에도 신경을 더 써서 깔끔한 차량과 건강을 모두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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