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탁구선수로 관심을 모은 최효주(삼성생명) 선수가 태극마크를 따냈다. 이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최효주는 13일 부산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1라운드 결승에서 이시온(삼성생명)을 3-2로 이기고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탁구 국가대표 선발된 최효주 [연합뉴스 제공]
탁구 국가대표 선발된 최효주 [연합뉴스 제공]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 최효주는 김유진(삼성생명), 유은총(미래에셋대우), 이은혜(대한항공)를 연파하고 결승까지 올라 주목을 받았다.

여자탁구는 이번 선발전에서 2차례 토너먼트를 치러 1라운드 1위와 2라운드 상위 2명을 대표로 선발한다.

대표로 발탁된 최효주를 제외하고 남은 14명은 다시 2라운드 토너먼트를 벌였고, 4명이 살아남은 상황. 오는 14일 대회 마지막 날 오전 이시온과 서효원(한국마사회), 양하은(포스코에너지)과 이은혜(대한항공)가 각각 맞대결을 펼쳐 승자가 남은 태극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