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지 17일로 1주년을 맞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3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자축하면서 이런 내용의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정부의 정책 방향은 수익성을 키우는 것이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3666대(10월 말 기준)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국인 일본의 도요타(2174대), 혼다(286대)보다 많은 수준으로 전 세계 판매 비중은 60%에 달한다.

같은 기간 수소차 수출은 1700대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국은 19곳으로 전년 대비 8곳 늘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정부는 보다 경제성 있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차·충전소·연료전지 등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생산방식을 다양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소 공급망을 마련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