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자치단체 행정 민원 전산망 불통...안철수연구소 V3 업데이트 과정에서 충돌
[10년 전 오늘] 자치단체 행정 민원 전산망 불통...안철수연구소 V3 업데이트 과정에서 충돌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1.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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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10년 1월 12일에는 일부 지방 자치단체의 행정 민원 전산망이 낮 시간에 3시간가량 불통돼 불편이 컸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 25개 구 가운데 절반 정도가 짧게는 20분부터 길게는 3시간까지 불통돼, 주민등록등본 같은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날 소동은 일부 민원용 컴퓨터가 안철수연구소의 V3 백신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민원 전산 프로그램과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에 V3 백신 프로그램 삭제 등 임시 조치방법을 통보했으며, 안철수연구소 측에는 원인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1991년부터 가동된 행정 민원 전산망이 전국 단위로 불통 사고가 난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행안부는 불통 상황이 발생한 곳이 전국 36개 시·군·구로 집계됐지만 개인이 직접 할 수 있는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가 가동되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