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거권을 갖게 된 만 18세 청소년 10여명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정의당은 7일 국회에서 18세 청소년 10여명의 입당식을 개최했으며 심상정 대표는 입당식에서 "만 18세 청소년들의 정치 진입은 낡고 부패한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또 심 대표는 "청소년의 판단력과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청소년의 참정권을 지속적으로 탄압해 온 자유한국당에 대해 단호하게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18세 시민 여러분에 드리는 정의당 공약'을 발표했으며 공약에는 만 16세로 선거권, 만 18세로 피선거권 확대하고 학생인권법 제정, 등록금 무이자 대출 및 병사월급 100만원 실현, 19∼29세 중위소득 이하 독립 청년에 월 20만원 주거수당 지급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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