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발견] 시기별 달라야 한다는 훈육법, 어떻게 다른가요?
[육아의 발견] 시기별 달라야 한다는 훈육법, 어떻게 다른가요?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0.01.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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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13개월 된 아이와 28개월 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들에게 적절한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올바르지 못한 상황에 그에 맞는 훈육을 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이들 둘의 시기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어떻게 훈육을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의 시기에 맞는 훈육법을 알려주세요.

12개월 미만이라면 훈육은 잠시 미뤄주세요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안 되는 것과 금지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이 곧 사회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2개월이 안 된 아이에게 훈육 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합니다. 12개월 이전에는 부모의 말 조차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왜 안 되는지 무엇이 나쁜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이를 훈육하기 위해서는 최소 12개월이 지난 후 시작해 주세요.

시기별로 훈육의 방법은 다릅니다.

12개월 – 행동으로 말 하기
위험한 물건을 빨거나 만지려고 할 때는 반드시 몸으로 저지하고 손목을 잡으면서 중지 시킵니다. 또 아이의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좋고 안 되는 행동을 할때는 금지의 의미로 손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엑스(X)표시를 하면서 보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말로 “안 돼”라는 말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역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18개월 –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앉아 설명합니다. 이때 아이의 두 팔을 살며시 잡고 눈을 맞춥니다. 또 긴 문장 보다는 짧고 간단명료한 문장들로 왜 안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24개월 – 잘못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이때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떤 것을 잘못 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잘못된 것만 지적하지 말고 대안을 말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안 돼”라는 단어보다는 “그만”, “정지”, “스톱” 등과 같은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6개월 이상 – 스스로 인정하도록 도와주기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이때 아이가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꼭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힘들더라도 그 이유를 꼭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왜 그랬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대안을 말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잘못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효과적입니다.

이런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아이를 안아서 사랑한다고 말 해줘야 합니다. 아이가 싫어서 혼낸 것이 아니고 아이의 행동이 잘 못 됐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