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출연한 김현욱이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결혼이 자기 덕분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아침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출처_KBS1 '아침마당'
출처_KBS1 '아침마당'

이날 그는 "KBS가 친정이고 고향이다. 지금 친정으로 와서 스튜디오 냄새를 맡은 게 8년 만이다. 너무 반갑고 살맛 난다"라고 반갑게 말했다.

김현욱은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결혼과 관련해 과거 자신이 매주 토요일 '아침마당'의 '가족이 부른다'를 진행했고 "3~4년 정도 하고 그만뒀다"라며 "그때 물려준 사람이 도경완 아나운서다. 그리고 도경완 아나운서가 물려받고 여기서 장윤정 씨를 만나서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김현욱은 육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 아내가 국적이 캐나다인이다. 교포라 그쪽 마인드가 배어있다. 육아를 하다가 저녁 8시가 되면 육아를 놓는다. 그러면 저와 아이를 도와주시는 분이 그때부터 아이들을 케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혼란을 겪은데 결론적으로 아내의 말이 맞더라. 피곤할 때 도와줘야 서로에게도 좋다. 아이들 엄마의 생각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거다. 저는 그 얘기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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