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국도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수십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와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45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33번 국도 편도 2차로에서 승용차 등 40여대가 추돌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곳은 내리막길 도로로 비가 내리는 도중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다중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1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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