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무릎 통증은 많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호소하는 질병이다. 그런데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보다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 퇴행성관절염의 정의
-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

▶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 노화로 인한 마모
- 관절 연골과 연골판에 반복 손상
-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
-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 퇴행성관절염의 증상
- 걸을 때 소리가 남
- 뻣뻣해지는 느낌
- 무릎 통증
- 부종, 열감
- 다리 변형

▶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궁금증

Q. 퇴행성관절염이 여성에게 2배 더 많이 발병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A. 이유는 바로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폐경 후에는 골밀도와 근육량이 감소해 관절이 약화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또 쪼그려 앉아 장시간 집안일을 하는 것도 관절염의 원인이다.

Q. 관절조직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없을까?
A. 그렇다. 현재까지 연골과 연골판은 한 번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관절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좌절할 필요는 없다.

Q. 무릎 관절 질환의 예방법은 무엇일까?
A.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대한슬관절학회에서 권장한 5가지 수칙이 있다. 첫 번째는 현재 체중에서 5~10%를 줄이는 체중 감량, 두 번째는 무리한 유산소 운동하지 않기, 세 번째는 등산과 같은 레저 활동을 할 때는 지팡이와 같은 보호 장비를 반드시 사용할 것, 네 번째는 쪼그려 앉는 등의 나쁜 자세를 생활 속에서 하지 않을 것, 다섯 번째는 걷기 운동이나 수영과 같은 무릎 관절 주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 퇴행성관절염에 좋은 것들
- 정상 체중 유지
- 적당한 운동
- 근육 강화
- 인공 관절 수술
- 절골술
- 관절 성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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