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운치 있는 팔각정이 있는 도심 속 근린공원, 안산 ‘민속공원’ [안산 단원]

[시선뉴스(안산 단원)] 안산시에서 단원구 고잔동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3년에 조성한 공원이 있다. 이 공원 북쪽으로 1㎞ 정도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200m 거리에는 안산천이 흐르고 있다. 바로 안산 ‘민속공원’이다.

먼저 광장부터 들어서면 일반 놀이터에서 볼 수 없는 아주 큰 그네를 볼 수 있다. 줄이 두꺼워 아이들이 혼자 타기에는 쉽지 않을 수가 있는데 큰 그네가 민속공원의 느낌을 잘 살려준다. 바로 옆에는 씨름장이 있는데 조금 관리가 되지 않아 보여 아쉬운 느낌이다.

공원 아래쪽에는 광장이 있고, 위쪽으로는 작은 민속공원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민속공원 전체 지도를 볼 수 있으며 운치 있는 팔각정도 있다. 이외에도 소나무 동산, 툇마루 쉼터, 잔디마당 등 예쁘게 테마별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공원 곳곳에는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과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한다. 공원이 아파트들에 둘러싸여 있어 그야말로 도심 속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공공화장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원인 만큼 모든 구역에서 금연이며 오물이나 쓰레기 등은 모두 정리해서 가져가는 문화시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근 주민들에게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안산 ‘민속공원’. 날씨가 춥다고 실내에만 있기보다 밖으로 나와 근처 공원에서라도 일상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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