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내를 죽였다’가 실검에 올라 화제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김하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배우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 스틸컷]
[영화 '아내를 죽였다' 스틸컷]

‘아내를 죽였다’는 아내가 살해 당했다는 설정의 액션, 스릴러 작품으로 지난해 12월11일 개봉했다. MBC 예능 방송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시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관객수 92,149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는 실패했다.

아내를 죽였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친구와 술을 마신 후 곯아떨어진 ‘정호(이시언)’는 숙취로 눈을 뜬 다음 날 아침 별거 중이던 아내 ‘미영(왕지혜)’이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순간 자신의 옷에 묻은 핏자국과 피 묻은 칼을 발견한 정호.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그는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치고, 알리바이를 입증하고 싶지만 간밤의 기억은 모두 사라진 상태인데...

소재는 신선했지만 관객과 네티즌 반응은 싸늘했다. 특히 일부 평에는 “관객을 죽였다” “내 2시간을 죽였다” 등 냉소적인 반응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본 사람들만 평점주면 안되나” “연기가 과장이 아니라 자연스러웠다” “기대 안했는데 반전도 있고 재미있다” 등 찬사도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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