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첫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워커밸
워커밸은 직원(worker)과 고객(customer)사이의 균형(balance)을 도모하는 개념이다. 워커밸은 손님이 왕으로 대접받고 고객지상주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갑질로 인해 근로자들의 고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생겨났는데, 실제로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서 조사한 소비자 매너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2%가 고객의 비매너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전해졌다. (블랙컨슈머들의 소비자 매너 결여...노동자와 고객의 균형을 위한 ‘워커밸’ [지식용어])

2. 에듀테크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단순히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러닝(e-learning) 단계를 넘어 개개인의 수준에 따른 맞춤 교육까지 가능해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교육의 혁명, 세계적으로 부는 ‘에듀테크’ 바람 [지식용어])

3. 1월효과
1월 효과는 새해 첫 달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무래도 신년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반영돼1월의 주가가 다른 달보다 많이 오르다 보니 ‘1월 효과’라는 용어로 나타나게 되었다. 1월 효과 외에도 주식시장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이상 현상이 계절마다 되풀이된다. 이를 계절적 이례현상이라 부르는데 대표적으로 월별효과, 월중효과, 일별효과 등이 있다. (새해 주식시장은 ‘1월 효과’로 기대감 고조...특히 중소형주-코스닥 [지식용어])

4. 표준지 공시지가
‘표준지 공시지가’란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땅값)를 산정하기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 및 평가하여 공시하는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한다. 이렇게 정부의 주도하에 도출 된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 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 거래의 지표가 된다. 뿐만 아니라 전국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준, 건강보험료 등 복지 수요자 대상 선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매년 2월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새해 ‘억소리’ 나는 땅값은 어디? [지식용어])

5. 녹색기후기금
녹색기후기금(GCF)은 환경 분야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이산화탄소 절감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금융기구를 말한다. 기구는 크게 이사회와 수탁자, 사무국(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회 총 24개국으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조지아, 호주,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일본, 스페인, 러시아, 스웨덴, 영국, 미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 사무국 위치한 UN 산하 ‘녹색기후기금’, 북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지식용어])

6. 먹킷리스트
먹킷리스트는 ‘버킷리스트’와 먹는다의 ‘먹’을 합친 합성어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리스트’를 의미한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이라는 버킷리스트와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이곳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리스트라 할 수 있겠다. (어머, 이 음식은 꼭 먹어야 해! ‘먹킷리스트’ [지식용어])

7. 쿼터리즘
쿼터리즘이란 어떤 일에 15분 이상 집중하기 힘든 현상을 뜻하는 용어로, 4분의 1을 의미하는 쿼터(quarter)에서 나온 신조어이다. 주로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된 시대에 인내심을 잃어버린 청소년의 사고 또는 행동양식을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스마트폰 시대, 청소년의 집중력이 흐려지는 ‘쿼터리즘’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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