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로 복귀 예정인 배우 안재홍이 영화 흥행 공약을 걸어 화제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해치지않아> 주연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라디오 출연을 몇 번 해봤는데 실시간으로 문자 읽고 소통해보니까 재밌더라. '씨네타운'도 2~3번 나가봤다. 각 프로그램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철파엠'은 조금 더 신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출처_배우 안재홍 SNS
출처_배우 안재홍 SNS

어떤 영화인지 묻는 김영철에게 안재홍은 "동물원이 폐장 직전이라서 동물이 없다. 난 동물원을 정상화시켜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된다. 동물 옷을 입고 관람객들을 속이는 임무를 맡았다. 수습 변호사인데 언제 잘릴지 몰라서, 절박한 마음에 어떨결에 동물원 원장으로 부임해서 미션을 수행한다"라고 간략하게 말했다.

안재홍은 이날 "<해치지않아>가 500만 명이 넘으면 동물원 직원분들과 다 함께 출연하겠다"라며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안재홍은 롤모델에 대해 묻자 "박영규 선생님"이라고 말하며 "밤늦게까지 촬영할 때 선생님이 노래를 흥얼거리시고 계셨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흥얼거렸다. 정말 재미있으시고 좋으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해치지않아>에는 안재홍 외에 배우 강소라, 전여빈, 김성오,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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