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권익위, 임산부 자녀에 어린이집 우선 입소 가산점 부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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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임신부의 자녀도 어린이집 우선입소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가산점을 부여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서울시와 대전시에 다자녀 우대 카드 발급 기준을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 대전시는 현재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다자녀 우대 카드 발급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이에 권익위는 서울시에 부모 중 한 명이 자녀와 함께 서울에 주소지가 있을 경우 다자녀 우대카드 발급 대상에 포함하도록 권고했고, 대전시에는 제일 어린 자녀의 나이를 카드 발급 기준으로 하라고 권고했다.

교육부, 올해 학술 연구에 지원 확대

교육부는 올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 34개에 총 7천988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 학술연구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141억원 증액됐다. 지원 과제도 올해 1만6천271개로, 지난해보다 950개 늘었다. 한국학 통합플랫폼 구축, 학술 데이터베이스 확대, 연구윤리지원센터 설치 등 전반적인 학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167억 원이 투입된다. 학술연구 지원 사업 설명회 일정, 신규 과제 공고 등은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진흥사업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단체,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대책 마련 촉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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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여개 장애인 단체들의 연대체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20여명은 전날 오후부터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5층 청장실 앞 복도를 점거한 채 고용노동부에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과 사과와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장애인 단체들이 정부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동료지원가로 참여했던 고 설요한 씨의 사망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하며 서울고용노동청장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농성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장연은 "참여자 인원을 축소하고 상담 횟수를 조정하는 등 취업지원사업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실적 위주가 아닌 권리 기준으로 목적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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