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흰 쥐의 해다. 쥐는 12간지 중에서 가장 영리하며 지혜롭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쥐의 특성과 닮아 쥐띠생인 사람들은 두뇌 회저이 빠르고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고 한다. 쥐띠생의 유명인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문화대통령으로 알려진 ‘서태지’

[flic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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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는 1972년생으로 1990년대를 휩쓴 가수이다. 그는 1991년 양현석, 이주노를 만나 <서태지와 아이들>을 결성하고 1992년 4월 1집 <난 알아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 대중음악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현란한 댄스와 생소한 힙합의 결합은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다.

서태지는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며 현재까지도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9월 25주년 기념 공연을 열었는데 총 3만 5천 관객이 운집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으로는 ‘난 알아요' '이 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 등이 있다.

두 번째, 억만장자로 알려진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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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의 마크 저커버그는 유명 SNS 서비스 페이스북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이다. 그는 11세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과 사무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두각을 드러냈다. 2002년 하버드대에 입학해 학생들끼리 연락처를 공유하고 인맥을 관리하는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만들었다.

마크 저커버그는 2014년 한해에만 15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벌었고 그의 자산은 올해 포브스가 공개한 400대 미국 부자 순위에서 696억 달러(약 82조72억 원)로 4위를 기록했다. 그는 현재 최연소 억만장자로 꼽히고 있다. 그의 천부적인 재능과 추진력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큰 기여도를 달성했다.

세 번째, 데뷔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모은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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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1996년생 쥐띠 연예인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최종회에서 총 득표 수 1위에 올라 11인조 그룹 <Wanna One>의 센터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비보잉을 익혔고 고등학교 때는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또 데뷔 전부터 화려한 춤과 매력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다.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며 아이돌차트 평점 랭킹에서 90주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그가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개설한 개인 인스타그램은 개설 직후 팔로워 100만을 돌파해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9 Asia Artist Awards에서는 AAA 포텐셜, 스타15 인기상, AAA 이모티브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쥐띠생 유명인들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쥐띠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천부적인 기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근면성실해 재물을 풍족하게 모은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자신이 쥐띠생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센스 넘치는 쥐띠생의 사람들처럼 활기찬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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