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 마지막 회를 통해 써니∙광희∙차오루의 파티시에 도전기가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파티시에들이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라는 미션을 받고 한 달여간 연구∙개발한 디저트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들은 용산구에 위치한 키친 미미미(Kitchen MeMeMi)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며 디저트에 대한 감각을 익혀나간 바 있다. 

세 명의 스타 파티시에들은 크리스마스 기부를 위한 크리스마스 디저트 판매의 날 키친 미미미를 다시 찾았으며, 이들의 최종점검을 돕고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 멘토인 '메트로시티&미미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와 유민주 셰프가 나서 칭찬과 격려를 전했다. 

18일 방영된 2회 방송에서 진행된 재료 선택 게임을 통해 호두를 재료로 선택한 광희는 '호두 녹차 파운드케이크'를 선보였다. 쌉싸름함이 일품인 말차와 고소한 호두의 조화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에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내는 화려한 색감의 데커레이션을 더했다. 

오렌지를 재료로 택한 써니는 최종 디저트로 오렌지의 상큼한 과즙과 부드러운 구겔호프가 만난 '오렌지 구겔호프'를 공개했다. 특히 써니는 가운데가 뚫린 구겔호프의 형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도출해내며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차오루는 자색고구마를 소재로 만든 무스케이크에 겨울의 눈을 떠올리게 하는 스프링클로 감각적이고도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된 '자색고구마 무스케이크'를 선보였다. 사각 케이크와 홀케이크 2종을 제작했으며, 판매용으로 만든 사각 케이스 케이크는 직접 만든 쿠키를 정성스레 올려 귀여운 디자인으로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치열한 판매 경쟁 구도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스타 파티시에들은 각자의 디저트를 어필하기 위한 특색 있는 홍보 전략을 펼쳤다. 접전 끝에 모든 크리스마스 디저트 메뉴들이 완판되었으며, 디저트 판매를 통해 창출된 판매금 전액은 국제 아동 보호 기구인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관계자는 "셀럽, 인플루언서들의 인증샷 카페로 유명한 용산 핫플레이스인 용산 키친 미미미에서 진행된 촬영을 통해 써니, 광희, 차오루 세 출연진 모두 특별한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했다"면서, "스페셜 멘토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의 조언과 격려, 세 출연진의 노력이 성공적인 기부금 모금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한편 미미미는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전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Food&Beverage를 선보이는 글로벌 콜렉트 카페 '카페 미미미'와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을 결합한 '그로서란트(grocerant)'를 표방해 이탈리아 푸드 컬처를 그대로 가져온 프리미엄 푸드 공간 '키친 미미미'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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