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밤 11시 5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희귀암의 일종인 ‘육종암’ 투병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한 배우 김영호가 건강한 모습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김영호는 이날 방송에서 항암 치료를 중단한 이유는 물론 “약이 독해서 혈관이 탔다. 너무 힘들더라”라는 등 그동안의 투병 이야기를 전했다.

육종암이란 뼈, 근육, 연골, 혈관, 신경, 지방 같은 결합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근골격계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뼈에서 발생하는 골육종의 경우는 50%이상이 무릎 관절 주변에서 발생하며, 근육, 신경, 혈관, 지방, 섬유조직 등 뼈를 제외한 결합조직인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의 경우 50%가량은 팔/다리에서 생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뼈에 생기는 육종암의 경우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센터는 활동량이 많은 이 연령대에는 근골격계 통증이나 성장통이 흔히 발생하는데, 육종암으로 인한 통증과 쉽게 구별이 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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